미 증시 시황 및 주요 기업 뉴스 요약(2/19)
미 증시 시황 및 주요 기업 뉴스 요약
1. 시장 요약 (Market Summary)
- 주요 지수 흐름: 전일 미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와 강한 경제 지표를 소화하며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 나스닥: +0.78% / S&P 500: +0.56% / 러셀 2000: +0.45% / 다우존스: +0.26%
- 장중 변동성: 장 초반 S&P 500이 1%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1월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이 확인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 섹터별 현황:
- 강세: 에너지(+1.9%), 반도체(+1.3%), 정보기술(+1.0%)
- 약세: 유틸리티(-1.7%), 부동산(-1.2%) 등 금리 민감 섹터 하락
- 매크로 및 지정학 리스크:
- 견조한 경제 지표로 인해 10년물 국채 금리(4.08%)와 달러 인덱스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 미-이란 충돌 우려 및 러-우 회담 난항으로 국제 유가(WTI, 브렌트유)가 4%대 급등했고, 금·은 등 안전 자산 선호 심리도 강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은 $66,300선으로 하락했습니다.
2. 주요 기업 특징주 (Company News)
- 엔비디아(NVDA) & 메타(META)
- 메타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Vera Rubin) 수백만 개와 그레이스(Grace) CPU를 대규모 도입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존 AMD/인텔 중심이던 CPU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의 계약입니다.
- 알파벳(GOOGL)
- 제미나이 앱에 30초 분량의 고품질 음원을 실시간 생성하는 AI 음악 모델 Lyria 3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포티파이 등 기존 음원 플랫폼 주가가 장중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습니다.
- 팔란티어(PLTR)
- 기업용 AI 플랫폼(AIP)이 실질적인 운영 효율화의 표준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즈호(Mizuho) 증권으로부터 투자의견이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 뉴욕타임스(NYT)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약 3억 5,000만 달러(지분 3%)를 신규 투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디지털 구독 모델의 성공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가 주효했습니다.
- 스냅(SNAP)
- 유료 구독 서비스 스냅챗+ 가입자가 2,500만 명을 돌파하며 연간 반복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 수익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 케이던스 디자인(CDNS)
- AI 반도체 설계 수요 폭발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대인 78억 달러의 수주 잔고를 달성하며 2026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 모더나(MRNA)
- 미 FDA가 차세대 독감 백신 후보물질(mRNA-1010)의 품목허가 심사에 전격 착수하며(2026년 8월 결과 예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기타 주목할 기업
- 미스터 카워시(MCW): 사모펀드에 주당 7.00달러로 피인수(비상장사 전환)되며 주가 +16.14% 급등.
- 글로벌 페이먼츠(GPN): 호실적 및 25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로 +16.45% 상승.
- 윙스탑(WING): 강력한 현금 흐름과 호실적, 배당 유지 및 자사주 매입 승인으로 +10.97% 상승.
-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 실적은 부합했으나 보수적인 2026년 가이던스 발표로 보안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6.82% 하락.
StockHub Insight & Comments
이번 시장의 흐름은 철저히 AI 실적 장세와 매크로/지정학적 헤지가 팽팽하게 맞서는 국면입니다.
엔비디아, 메타, 팔란티어, 케이던스 디자인의 사례에서 보듯 AI 테마는 더 이상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B2B 수주, 구독 모델 등)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의 뉴욕타임스 투자는 AI 생성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의 데이터와 브랜드가 엄청난 해자(Moat)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재부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국채 금리 상승은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당분간 지수 전체의 상승보다는 확실한 이익 모멘텀을 가진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