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순이익 10조 돌파, 4대 은행 순이익 71% 추격
🤖 AI 요약
국내 증권사들의 2024년 합산 순이익은 10조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7%(3조 2520억원) 증가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조 1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여 업계 최초로 '2조 클럽'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2~3년 안에 증권산업의 수익 규모가 시중은행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 자본시장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급증과 IMA 시행으로 증권사 수익성이 개선, 은행권 자금 이동 가속화 예상 💭
P/B 0.7배로 은행 대비 저평가, 증시 호황 지속 시 추가 상승 여력 충분
국내 증권사들의 연간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급증과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다른 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2024년 27개 국내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10조2309억원으로, 2024년(6조9870억원) 대비 약 47%(3조2520억원) 증가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의 합산 연간 순이익(13조9909억원)의 71%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79% 늘어난 2조1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3427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채권과 발행어음 판매 등에 따른 운용 부문에서 전체 수익의 41%가량을 벌어들였으며, WM 부문에서도 개인 금융상품 잔액이 2024년 말 67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5조원으로 25% 넘게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순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은 2년 연속 1조 클럽 달성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늘어난 3421억원에 달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몇 년 안에 증권사가 시중은행의 실적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이 가능해지면서 자금 이동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8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토스증권의 순이익은 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의 실적 증가는 주식 거래 대금 급증에 기인한다. 지난달 국내 주식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62조3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339% 급증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9일 사상 최대치인 111조원을 기록한 후 현재 100조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JP모간은 코스피지수 기본 목표치를 6000포인트, 강세 시나리오를 7500포인트로 제시했으며, 씨티는 코스피지수의 목표치를 기존 5500포인트에서 7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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